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직원을 내부 고객으로 대접하면 행복한 일터"

입력 2019-10-16 17:12   수정 2019-10-17 01:41

1996년 설립된 한국 최대 건설사업관리(CM) 기업 한미글로벌은 국내 최초로 CM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건설산업을 선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미글로벌이 수행한 2000건 넘는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에는 서울 도곡타워팰리스, 잠실롯데타워,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등이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건설전문지 ENR이 발표하는 세계 CM 업체 순위(미국 제외)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 최초로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한미글로벌의 우수한 성과 이면에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사진)의 ‘진정성 리더십’과 ‘행복경영’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김 회장은 평소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며 성장·발전해갈 수 있는 일터가 더 나은 성과를 낸다는 지론을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회장은 국내 건설사업 선진화와 더불어 행복한 기업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4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최고경영자(CEO)’에 선정됐다. 2016년에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다산경영상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오는 11월 6~7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9’에선 ‘진정성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는 진정성 리더십이 갈수록 더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세상에서 거짓으로 발휘되는 리더십은 더 이상 신뢰받을 수 없다”며 “일터 안에서의 갈등과 상호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리더가 진정성을 안고 부단히 노력해야만 한다”고 했다.

진정성 리더십이란 리더가 조직원과 투명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을 뜻한다. 이것이 제대로 실천되려면 리더가 명확한 자기 인식에 기초한 확고한 가치와 원칙을 세워야 한다.

김 회장은 “진정성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직원을 도구가 아니라 내부 고객으로 대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업 경영자는 경영철학을 구성원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글로벌은 진정성 리더십을 강조하는 김 회장의 뜻에 따라 매주 CEO와 구성원들이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CEO 단상’과 같은 온·오프라인 대화 창구를 상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소통을 중시하는 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경영진에 자신의 의견을 가감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며 회사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내복지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한미글로벌은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 기업 에이온휴잇이 수여하는 ‘한국 최고의 직장 톱10’을 5회 연속 수상하고 GWP코리아가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9년 연속 포함되는 등 직원 만족도 면에서 가장 탁월한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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